제2회 송이축제 홍보가 목적, 상호 교류문제 등 논의

중국 길림성 용정시 상무국 교류단 일행 7명이 지난 9일 거제시를 방문했다.
용정시 인민위원회 강흥연 당부서기장과 용정시 상무국 김영남 주임, 이만수 교류협력위원회 비서장 등의 이번 거제 방문은 오는 9월9일부터 12일까지 용정시가 개최하는 ‘제2회 송이축제’ 홍보를 위함이었다.
이들 일행은 지난 7일 내한, 교류를 맺고 있는 국내 도시들을 돌며 용정시의 대표적인 특산물, 송이 축제를 홍보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시는 손경원 총무국장을 비롯 상공회의소 옥삼수 상임위원, 이정학 부장 등이 이들을 영접, 양시의 교류문제 등을 논의했다.
또 이들은 세계항공 이금숙 지사장의 안내로 외도와 삼성조선소를 방문하고 특히 삼성조선의 웅장한 모습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강흥연 부서기장은 “조선족 동포들이 준비하는 용정 송이축제에 한국 관광객의 깊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히고 “비슷한 시기에 송이축제 외 연변 한우축제 등도 개최하고 있어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가 풍부한 용정에서 거제시민들과의 만남을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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