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008 을지연습이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실시된다.
이번 연습에는 거제경찰서와 제8358부대 3대대를 비롯, 유관기관과 공무원 및 시민 등 600명이 참여하게 되며 도상연습에 의한 비상 대비연습과 실제훈련이 병행, 실시된다.
을지연습이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 정부가 작성한 비상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 보완하고 전시임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매년 8월 전국적 규모로 실시하는 연습훈련으로 군사작전 지원, 정부기능유지 및 국민생활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2008 을지연습은 포괄 안보상황에 부합하는 선진 비상대비태세를 완비하는데 목표를 두고 국가차원의 총체적 위기관리 연습과 민관군 통합방위 태세확립, 시민안전과 밀접한 현장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연습을 하게 된다.
이에 앞서 거제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08 을지연습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유관기관과 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환영 부시장은 “올해 을지연습은 군사 상황과 연계한 훈련과 전, 평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재난, 재해 등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강조하고 “내실 있는 훈련을 위해 유관기관은 물론 22만 시민 모두가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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