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억원 민자투입 대형수족관·공연장·전시장 등 조성
연면적 1만3,315㎡ 지하 1층 지상 3층, 시 타당성 검토

돌고래의 공연과 세계 희귀어류 등을 볼 수 있는 대형 ‘아쿠아리움’이 일운면 지세포 조선테마파크 인근에 건설된다.
(주)거제아쿠아랜드(대표 성영재, 권철기)가 사업비 360억원을 투입해 지세포항 어항부지 8,250㎡에 건립하는 아쿠아리움은 연면적 1만3,31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이곳에는 400톤 규모의 Sea World 수족관, 돌고래 공연장, 세계 희귀어류 전시관을 비롯 1만500㎡ 규모의 휴식공간 등이 조성된다.
거제아쿠아랜드 측은 지난 5월16일, 이사업 관련, 거제시에 민자투자 의사를 밝히고 5월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청이 관리 중인 해운대아쿠아리움 등 선진사례 자료를 수집, 6월24일 시청에서 투자 간담회를 가졌으며 지난주에는 거제시의회에 민자사업제안 내용 보고를 마쳤다.
이에 따라 시는 8월중 지역주민, 의회, 행정 등과 함께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 관련법률 및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후 9월중 업체 측과 세부일정 조정 및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아쿠아리움이 준공될 경우 이곳은 새로운 시민 휴식 공간 및 해양생태계 체험공간으로 각광 받으며 인근 조선테마공원, 어촌민속전시관, 지세포 다기능어항 등과 연계한 관광네트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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