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크루즈선 내년 고현항 취항
연안크루즈선 내년 고현항 취항
  • 거제신문
  • 승인 200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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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톤 규모, 연회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 설치

▲연안크루즈선 운항을 위한 고현항 조감도

내년 1월1일부터 고현항에 1,200톤 규모의 연안크루즈선이 취항한다.

13일 뉴거제크루즈해양관광사(대표 정연송)에 따르면 오는 2009년 1월1일부터 고현항 연안크루즈 운항을 위해 2007년 12월 거제시로부터 관광유람선업 사업계획을 승인 받아 지난 3월 사천시 한국조선소와 선박건조 계약을 마쳤다.

또 고현항 옛 모래하치장 인근에 크루즈선이 접안할 부잔교 설치를 위해 지난 6월13일 마산지방해양항만청으로부터 2,474㎡ 규모의 공유수면 점사용허가를 받았다.

크루즈선이 운항하는 구간은 고현항에서 가조도와 취도 괭이섬을 돌아오는 코스로 3시간 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4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한국조선소에서 건조하고 있는 크루즈선은 전장 66m, 폭 13m 규모로 최대속력은 18노트이며 총 승선인원은 승무원과 승객을 포함해 1,000명이다.  

선내에는 뷔페식 식당과 회의장, 해상예식이 가능한 연회장 등이 마련되며, 외국인 선주들이 회의와 해상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구비한다.

한편 거제시는 크루즈선 운항이 거제관광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정비, 사무실로 임대하는 방안 등을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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