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부상당해 병원 후송, 인근 주민 12명 긴급대피

15일 오전 4시 3분께 장목면 장목리 김모씨(25)씨 집 뒷산에서 산사태가 발생, 토사가 김씨의 집을 덮쳐 주택 일부가 붕괴됐다.
이 사고로 집 안에서 자고 있던 김씨가 무너진 벽과 가재도구 아래에 깔렸다가 출동한 소방서 구조대원에 의해 40분만에 구조,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자고 있던 김씨 가족 3명은 신속하게 대피해 화를 면했다.
또 이날 산사태로 인근 주택 3채의 붕괴도 우려돼 3가구 12명의 주민들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다.
호우경보가 발효됐던 거제지역은 14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128.5㎜의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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