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어선 충돌 '동이1호' 고현항 귀항
北 어선 충돌 '동이1호' 고현항 귀항
  • 거제신문
  • 승인 200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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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밤 10시50분께 고현항 앞바다 정박

지난 12일 새벽 북한 해역에서 북측 어선과 충돌했던 남측 모래운반선 동이1호(658t)가 14일 고현항 앞바다에 정박했다.

13일 오후 6시40분께 북방한계선(NLL)을 통과해 남측으로 넘어온 동이1호는 당초 예정시간보다 4시간여 늦은 14일 오후 10시50분께 고현항 앞 해상에 닻을 내렸다.

동이1호는 고현항에 입항하지 않고 15일 오전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해난심판원, 검역당국이 배를 타고 들어가 출입국과 검역수속을 밟을 예정이다.

또 통영해양경찰서에서 동이1호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게 되며 사고조사가 끝난 후에 입항해 모래를 하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이1호는 지난 12일 새벽 2시25분께 북한 장전항 동북쪽 4.9마일 해역에서 북측 어선과 충돌, 북한 어선에 타고 있던 4명 가운데 2명은 구조했으나 2명은 실종돼 북한에서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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