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일서비스(주)(대표 정용우)가 제6회 거제시생활체육축구연합회장기 직장별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거제시생활체육 축구연합회(회장 김치옥) 주최로 지난 16일 아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거제시청, 거제택시, (주)웰리브 등 거제지역 16개 직장인 팀들이 참여, 자웅을 겨뤘다.
이번 대회 우승은 대일 서비스(주)가, 준우승은 삼성중공업(주), 공동3위는 거제백병원과 거제택시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상은 이경율씨(대일서비스)가, 최다 득점상은 손수호씨(대일서비스), 우수 선수상은 이영춘씨(삼성중공업), 감투상은 서우식씨(거제백병원), 지도감독상은 박동화씨(대일서비스)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 모범단체상은 대일서비스(주)가 개인모범상은 허정씨(거제시설관리공단), 경상남도생활체육협의회 모범단체상은 포돌이축구단(거제경찰서), 개인모범상은 조순철씨(거제소방서), 경상남도생활체육축구연합회 모범단체상은 거제백병원, 개인모범상은 배상덕씨(농협)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60-70대 선수들로 구성, 경남에서 아홉 번째로 창단하는 실버축구단(단장 김용부)이 입장식에 참여,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치옥 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기까지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 “생활체육 축구동호인들이 대회기간동안 즐거운 마음을 잃지 말고 그 동안 쌓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고 서로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16개팀과 거제시축구연합회는 참가비와 축구발전기금을 모아 ‘거제시 엘리트 축구육성 지원금’으로 거제고등학교, 연초중학교, 장승포 초등학교에 각각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