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해변문화 체험대회 ‘성황’
장애인 해변문화 체험대회 ‘성황’
  • 최대윤 기자
  • 승인 200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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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장애인 해변문화 체험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남부면 명사해수욕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남지역에서는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50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 지원봉사자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해변문화체험과 캠프파이어, 장기자랑, 물놀이 보트 체험 등을 즐겼고 CJ케이블넷 경남방송 ‘해변씽씽가요제’ 과 함께해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삶의 의지와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비장애인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거제시에서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행사라는 점을 감안, 장애인 전용 화장실과 경사로를 설치하고 숙박시설을 주선하는 등 편의를 제공했다.

최칠환 (사)경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7년 동안 문화체험대회를 해 오면서 전국 장애인과 가족, 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위하고 단합된 모습으로 오늘에 이르렀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강한 정신력을 기르고 바다체험과 모래체험 등을 통해 앞으로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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