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마리당 10-2백50달러 포상금 지급

표지표 다랑어 찾아 국립수산과학원에 신고하면 표지표 종류에 따라 10달러-2백50달러의 포상금을 받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다랑어 선망 및 연승의 주조업해역인 태평양 중서부해역에서 관할 수산기구인 태평양연합 사무국과 협력, 대대적인 다랑어류 표지방류 조사를 실시, 표지표를 단 다랑어를 발견한 사람에게는 표지표 종류에 따라 보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랑어류의 표지방류조사는 주로 다랑어 선망 및 연승어업의 어획대상종인 가다랑어 황다랑어 날개다랑어 눈다랑어 등을 대상으로 다랑어류의 분포 회유 성장 어획사망률 군집 및 집어특성 자원평가 및 관리 등에 관련 연구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중서부 태평양의 파푸아뉴기니 해역에서 주로 실시되며 이 지역은 특히 한국 다랑어 선망어업의 주조업해역으로 연간 30만톤 이상의 다랑어가 잡히는 곳이다. 조사에 사용되는 표지표는 화살모양표지표, 음향표지표 및 기록표지표 3가지 종류다.

이 표지표는 직접 낚시로 생포한 다랑어류에 표지표를 달거나 선상에 복부절개수술로 표지표를 붙여 방류한다.
표지표를 단 다랑어를 발견, 수산과학원에 보고한 어업인에게는 표지표 종류에 따라 10달러-2백50달러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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