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돌고래연합회(연합회장 금대현) 소속 돌고래봉사단부산팀(팀장 박남기) 단원 20여명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거제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5년 전부터 가족들과 함께 거제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원들은 이날 오전 작은 예수회 고현분원에서 텃밭잡초제거, 현판수정, 대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원생들과 수박화채를 함께 먹으며 우정을 나눴고 유·무선전화기를 후원품으로 기증했다.
작은 예수회 고현분원에 이어 베데스타의 집을 방문한 이들은 대청소를 실시한 뒤 점심식사를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고 42인치 LCD벽걸이 텔레비전을 기증, 설치해 줬다.
마지막으로 애광원 민들레 집을 찾은 단원들은 후원하는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며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박남기 돌고래봉사단부산팀장은 “내년에는 거제지역 장애우들을 부산으로 초대해 함께하는 나들이 여행을 기획하고 있다”면서 “단원들이 불볕더위 속에서도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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