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사업 호평
거제시보건소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사업 호평
  • 거제신문
  • 승인 200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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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가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방문건강 관리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난 2007년 4월부터 노령인구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주민, 결혼이민자 가구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방문간호 전담인력을 확충, 지역 담당제를 편성해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 결과 지난 7월 말 현재 취약가구 3,504가구를 등록 관리, 찾아가 보살피는 방문간호서비스는 8,704회를 제공 했다.

이에 따라 당뇨와 고협압 등 만성질환자 관리 성과는 2007년 대비 당뇨환자(521명)의 지속투약율 80%에서 88%로 8% 증가했고, 조절율은 58%에서 65%로 7%증가했다.

고혈압환자(1,582명) 지속투약율은 87%에서 89%로 2% 증가했고 조절율도 62%에서 88%로 26% 증가하는 등 방문간호서비스를 통한 만성질환자 추구관리는 합병증 예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절염 환자 1,224명, 뇌졸중 251명, 재가암환자 140명도 찾아내 등록하는 성과도 올리는 한편 관절염 전문교수를 초빙, 교육도 실시했다.

이밖에도 재가 장애인 및 거동불편, 불능환자를 위한 휠체어 등 재활기구 16종 79점을 대여하고 간호용품, 일회용기저귀, 물티슈 등도 공급,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특히 대상자의 질병 및 상태에 따른 맞춤서비스 과정에서 드러난 각종 문제점 해결을 위해 보건소 가사자원봉사자 및 지역자활센터와 자원봉사센터 등이 연계, 중증장애인 이동목욕, 이·미용, 반찬봉사 등의 복지서비스 실시와 함께 금연, 절주, 영양, 운동, 치매예방 등의 캠페인 전개와 분야별 보건교육 및 가정방문 서비스도 확대, 제공했다.

향후 시 보건소는 장기요양보험 실시에 따른 등급 외 판정자(A·B·C형)에 대해서도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시 건강증진과 639-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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