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을 앞두고 거제지역에서 벼 수확이 시작됐다.
연초면 다공리 성동구씨가 27일 9917㎡(3,000평)의 농지에 재배한 벼를 수확했다. 성씨의 벼 수확은 지난 4월20일 ‘그루벼’ 품종을 모내기한 지 130일 만에 수확한 것이다.
27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거제지역의 첫 벼 수확은 지난 19일 둔덕면 방하리 윤동광씨(48)가 8925㎡(2,700평)에 지난 4월16일 이양한 히도보메레 품종을 134일 만에 수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거제지역의 올 벼 재배면적은 지난해(1,960㏊)와 거의 같은 수준인 1,960여㏊로 특별한 기상이변이 없으면 평년작을 조금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거제지역 쌀 총생산량은 9,061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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