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동에 소재한 청화횟집 옥경식 대표가 지난 2일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20㎏ 쌀 10포대를 거제신문에 맡겨왔다. 거제신문은 고현동사무소(동장 주양운)에 쌀을 전달했다.
옥 대표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어렵고 힘든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쌀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세대 등에 소중히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매년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품을 전하고 있는 옥 대표는 지난달 5월 차남 민웅군(경남산업고등학교 2학년)이 장학금으로 받은 30만원을 그늘지고 소외받는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거제신문에 기탁했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