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 내 봉사단체와 지역향우회가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펴는 등 지역사랑 실천에 나섰다.
대우조선해양 내 지역향우회인 거제인연합회와 호남연합향우회, 충청연합회, 강원도향우회는 공동으로 지난 9일부터 4일 동안 옥포매립지 주차장에서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고향특산물 판매 행사를 실시, 수익금 전액을 거제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번 판매행사에는 매실과 홍삼, 한우 등이 전시된다.
대우조선해양 지역향우회는 평소에도 지붕수리와 도배, 상하수도 공사 등 혼자 힘으로 하기 어려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집수리와 새로 지어주기 봉사 활동으로 지역 사랑의 마음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이들은 추석까지 계속해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대우조선해양 자원봉사단은 지난 6일 성지원과 사랑의 집 등 거제지역 사회복지시설 10여개 곳을 직접 방문해 생활용품 등 모두 600여 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대우조선해양 자원봉사단 반성규 단장(47·중기지원팀)은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로하고, 작은 정성이나마 한가위의 풍요로움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 불교청년회와 불교거사림 회원들은 외롭게 한가위를 보내는 거제지역 내 어르신들을 초청, 지난 7일 거제중학교 체육관에서 경로잔치를 열었다.
다물단도 건강식품 할인판매 행사 등을 통해 모아진 수익금 전액 20만원을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독거노인들을 직접 찾아 추석선물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등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풍성한 한가위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