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면의용소방대(대장 진양민)는 지난4일 거제면 지역 독거노인들을 방문, 집 고치기 등의 봉사활동과 함께 생필품을 전달했다.
거제면의소대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거제면 내간리 김임순 할머니(76) 집을 방문,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위해 마당 계단을 없애는 평탄작업과 화장실 보수 및 고장 전등을 교체하는 등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어 옥산리 주야잔 할머니(70) 집을 찾아 여름내 무성하게 자란 마당 잡초정리 및 집안 정리정돈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쌀 2포대와 화장지 등 생필품을 두 가구에 각각 전달했다.
진양민 대장은 “농어촌 지역의 고령화로 독거노인들의 숫자가 계속증가하고 있지만 어르신들을 돌볼 수 있는 인력 및 행정력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지역사회 봉사가 주 목적인 의용소방대원들이 시간을 할애해 독거노인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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