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남해안시대’를 선도한다
거제시 ‘남해안시대’를 선도한다
  • 거제신문
  • 승인 200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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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지역경제기반, 관광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거제시는 2008년도 시정 방향을 ‘변화와 혁신을 통한 미래를 선도하는 거제 건설’로 정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일류행정 추진 △더불어 잘사는 선진복지사회 실현 △조선산업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사계절 찾고 싶은 문화, 체육, 관광기반 구축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도시 건설 △자생력 있는 농,어업 육성 등 6가지 역점시책을 추진해 왔다.

지역경제의 견인차 조선산업 지원

시는 우선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고 있는 조선산업의 안정성장과 지원을 위해 지난해 6월 공단조성계 신설 등 거제시의 행정기구 일부를 개편했다.

또 산업단지 공급을 위해 하청 조선산업지원 특구 개발사업과 사등 청곡 산업단지, 한내 조선특화 농공단지, 오비산업단지 등 크고 작은 산업단지를 조성 중에 있어 예정대로라면 2010년을 전후해 조선산업 부지난은 어느 정도 해결될 될 전망이다.

이 외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확대, 창업지원, 우수기능인력 양성, 모범근로자 표창, 외국인 근로자 사기앙양, 노사안정 등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해 왔다.

 

 

최대 현안, 체험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2010년엔 남해안 최고의 관광휴양지로 급부상

거제시가 안고 있는 최대 현안과제는 무엇보다 체험,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이다.

때문에 시는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2,3일 머물다 가는 관광휴양도시로 변모시킨다는 야심찬 계획 아래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청마 유치환 기념관을 지난 4월 개관, 현재는 많은 관광객과 문학인이 생가와 기념관을 찾고 있다. 

220억원을 투입해 4D영상관, 실내외체험시설 등이 들어서는 조선테마공원 조성사업은 현재 건축공사를 마무리한 상태에서 전시시설이 한창이다.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어촌민속전시관과 함께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시설계가 이미 완료된 지세포 다기능어항 개발사업은 마리나시설, 먹거리센터, 시푸드센터, 클럽하우스, 수산물 판매점, 낚시테크, 친수호안, 해상전망대, 오토캠프장 등이 들어서게 되며 곧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 곳에는 국비 등 500억원이 투입된다.

7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둔덕 거림권역 농촌개발사업은 수변체육공원, 건강로(3.3㎞), 복합쉼터 등 농촌형 관광지로 개발되며 2010년 완공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확장, 10명산 등산로 정비, 거제스포츠파크, 해양어촌관광개발사업, 새공원과 영어마을 조성, 거제머린레포츠 특구지정 등 차별화된 관광지 개발을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여기에다 거제의 랜드마크가 될 고현 Waterfront City 개발사업, 골프장, 최고급 메이페어 리조트, 크루즈 운항, 거가대교 광광지, 돌고래 공연장 등도 민간자본으로 추진한다는 계획 아래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러한 관광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2010년 거가대교 개통 등 거제의 미래를 위한 도로망 확충과 인구분산, 지역간 균형개발에도 초점을 맞추고 남해안 시대를 대비한 장기프로젝트도 하나하나 준비하고 있다.  

김한겸 시장 Mini Interview
   

▲관광거제 인프라구축 관련 시장의 소신은?

― 밖으로 나가 각계 주요 인사라든지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면 하나 같이 우리 거제를 부자도시라며 부러워 한다. 불과 30여년 전 반농반어의 거제도가 ‘국내 최고의 경쟁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도시 성장모델’로 발전했다. 언론의 집중 조명과 타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러나 당장 눈 앞의 화려함과 풍요로움에만 편안히 안주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앞으로 22만 시민과 함께 우리 거제를 전국 제일의 소득도시로 성장시키고 국내 최고의 관광휴양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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