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십자거제지구협의회(회장 최금선)은 지난3일 추석맞이 구호품을 단위봉사회 13곳에서 선정한 취약 계층 세대에 전달하며 한가위 따뜻한 정을 함께 했다.
이날 서용태 거제시주민생활지원장을 비롯한 담당 직원들이 구호품 전달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에 참여해 음료수를 나눠줬다.
또 적십자거제지구협의회는 맞춤형 봉사를 위해 지난 3일에서 5일까지 3일 동안 봉사원들에게 응급처지 교육을 시행, 봉사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금선 회장은 “교육장소 섭외부터 교육이수까지 과정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알찬 교육이었다는 봉사원들의 평가에 감사하다”면서 도움을 아끼지 않은 연초면장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최 회장은 또 “앞으로 전문직 봉사자를 많이 배출하기 위해서는 봉사원 교육과 실습과정이 필요하다”며 “여성회관은 다른 여가 문화프로그램으로 일정들이 꽉 차 있어 사용이 수월하지 않고, 공공청사 이용은 사용비를 내야하는 부담이 있는 등 거제지역에는 봉사원 교육 장소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적십자거제지구협의회가 주먹구구식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전문직 봉사자를 배출하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들이 결실을 맺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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