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부터 지난 2006년까지 조성한 정보화마을이 대상이었으며 거제시는 정보격차 해소, 단체장 관심도와 활성화 의지 등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둔덕면 어구마을은 공동체 활성화, 지역경쟁력 강화, 주민활성화 의지 등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와 관련, 행안부는 별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올 연말 포상금이나 상사업비를 인센티브로 지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
거제시는 그간 정보화마을 운영활성화를 위해 각종 체험 및 전자상거래 상품을 개발, 홍보와 판매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마을 특산품 판매를 위해 창원 이마트, Feel 경남 특산품 박람회, 중앙 정보화마을 각종 행사 등에 판매부스를 설치하고 판촉활동을 전개했으며 고속도로 IC 등에서 거제를 찾아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펴기도 했다.
또 정기적인 정보화교육과 컴퓨터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주민의 정보화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등 정보격차 해소에 노력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결실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구마을(위원장 김영표)은 마을 대표 상품인 전마선 낚시 체험관광상품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마다 전마선 낚시대회를 개최, 체험객이 대폭 증가하며 주민 소득도 늘었다.
또 전자상거래로 마을 특산품인 젓갈류 및 멍게 등의 특산품을 판매, 수익금을 마을 기금으로 적립하는 등 자립가반을 조성했고 각종 행사 때는 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 공동체 활성화 부분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냈다.
한편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은 정보격차 해소와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행정안전부 지원으로 지난 2001년부터 추진, 경남도내 27곳을 비롯해 전국 367개 마을이 조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