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개강식 갖고 대우조선 다물단과 협약

거제교육청(교육장 박찬재)은 지난 22일 옥포성지중학교에서 대우조선해양 봉사단체 다물단(단장 구자운)과 협약을 맺고 방과 후 학교 중국어 무료 강좌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중국어 무료강좌는 사교육비 절감을 통한 공교육의 신뢰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중국문화의 이해 및 회화능력 신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과후 학교 중국어 무료 강좌는 거제지역 초·중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9월23일부터 12월5일까지 매주 5시간씩, 모두 51시간의 강좌로 운영된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다물단에서 전액 무료로 제공하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발음과 회화위주의 실질적이고 흥미있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박찬재 교육장은 “이번 무료강좌가 학생들이 중국문화와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방과 후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자문을 통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교육청은 교육양극화 해소와 사교육비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2007년 8월부터 방과후 지원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지원단체 발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거제시청, 삼성조선소, 대우조선소 등 30여개 단체와 협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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