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전초 ,영어어휘력 향상 자선바자회 성금 애광원 전달

마전초등학교(교장 이희규) 학생 대표 황원준군 등 5명은 지난 10일 영어 말하기 능력신장 자선바자회에서 마련한 수익금 43만원을 장애복지시설 애광원에 전달했다.
이번 바자회는 마전초교 올해의 혁신과제 ‘글로벌 시대 대비 영어 기본 및 심화 100문구외기’와 블랜드 슬로건 ‘W·HAN으로 행복한 마전 어린이’ 육성 중 이웃과 함께하는 마전교육 실천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기증받은 물건을 사고파는데 필요한 생활영어를 학생들이 사전에 익혀 바자회 기간 동안 이웃돕기 성금모금과 함께 학생들의 영어회화 실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김임순 애광원장은 “학생들의 아름다운 손길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생활보호,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전초교 황건수 교사는 “이번 이웃돕기 성금전달은 자칫 메마르기 쉬운 아이들에게 고운 심성을 가꿔 줄 수 있는 단순한 바자회를 넘어 영어표현 능력을 키우는 유목적적 활동이 동시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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