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박흥진)가 소외된 농·어촌 주민편의를 위해 실시중인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이 시민들로부터 크게 환영받고 있다.
거제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거제면사무소에서 이동 민원실을 운영, 각종 민원을 해결하는 한편 ‘원동기 출장면허 시험’도 병행, 김모씨(73) 등 22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특히 응시자 대부분이 60세 이상의 고령자들이었다.
이날 경찰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화 되고 있는 ‘전화사기 피해 예방과 신고 요령’ ‘청소년 범죄예방’ 등에 대한 홍보와 전단지 배부, ‘고소·고발’ 등의 민원을 현장에서 접수, 처리 및 상담을 실시, 주민들로부터 봉사경찰, 신뢰받는 경찰이라는 평가를 얻어냈다.
주민 정모씨는 “원동기 출장 면허시험·고소·고발민원 등을 경찰서를 가지 않고 상담하는 것은 예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며 “달라진 거제경찰이 한층 돋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경찰은 주민과 함께하는 민주, 시민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매 분기 1회 이상 시민 곁을 다가가는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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