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태안 국제철인 3종 경기 40대 우승


이번 대회는 최근 3년 이내 트라이애슬론 올림픽코스 2회 완주자나 하프코스 1회 완주자 그리고 시·도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수영테스트에 통과한 자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대회.
수영3.8㎞, 사이클180.2㎞, 달리기 42.195㎞를 달리는 아이언맨 코스로 철인 중에 철인이 나오는 대회라고 할 수 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건강을 위해 시작했던 수영을 통해 철인 3종 경기에 입문하게 된 노씨는 철인3종을 시작한지 2년여만에 우승을 차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평소 노씨와 함께 운동을 하던 주위 사람들은 “한여름 휴가도 반납하고 무더위를 싸이클과 달리기로 보내더니 1등은 당연한 것 아니냐”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노씨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이렇게까지 좋은 성적이 나올지는 생각지도 않았다”면서 “사실 지금도 내가 1등을 한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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