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운면 망양삼거리에서 동부면 망치정수장을 잇는 시도 5호선에 왕관모양의 붉은 꽃이 활짝 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일운면은 지난해 4월 시도 5호선 1.2㎞구간에 음지에서도 생육이 가능한 꽃무릇(일명 석산)을 식재해 일조량이 적은 도로변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길은 봄에는 분홍색의 벚꽃나무가, 가을에는 붉은색의 꽃무릇이 만개해 망치마을의 바다전경과 어울려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를 연출하고 있다.
한편 일운면에서는 올해 초 망양삼거리에서 와현고개를 잇는 국도14호선 변에 2만2,000본의 꽃무릇을 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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