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교육대학 및 동대학원(미술교육전공)을 졸업한 박 관장은 지난 1979년 연초초교 교사로 부임하면서 거제와 인연을 맺었고, 이후 장승포시 학원연합회장과 한국 미협 거제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거제갤러리 관장과 거제시정평가위원, 한국미협 거제지부회원, 경남여성작가회원, 한국예총 거제지부 부지부장직을 맡고 있는 박 관장은 거제미술회 및 거제미협전 개최, 서울 예술의 전당 개인전 등 다양한 활동으로 거제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박 관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지난 30년 동안 거제에서 초등교사와 미술교육자로 살아오면서 틈틈이 개인적인 작품 활동을 한 것이 전부인데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게 돼 송구스럽다”면서 “이번 수상을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혼신의 힘을 바치라는 거제 시민의 엄숙한 충고라 여기고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지금까지 거제에서 해 왔었던 초등 교육과 미술 교육의 밀알이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열매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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