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운영성과 ‘호평’
시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운영성과 ‘호평’
  • 거제신문
  • 승인 2008.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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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가 운영하는 정신보건센터가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 및 삶의 질 향상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시 정신보건센터는 지난해 10월 개소 이후 현재 139명의 정신질환자를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정신질환 편견해소, 정신질환 예방, 상담, 정신질환자의 조기발견 및 치료, 만성전신질환자(정신장애)의 재활 및 지역사회 적응(사회복귀)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주 3회(월·수·금) 운영하는 주간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연인원 2,618명에 이른다.

센터는 약물교육, 증상관리 등의 교육을 통해 자신의 증상과 질병에 대해 구체적으로 교육하고 미술치료 음악치료 공예요법 사회적응훈련 등 각종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병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등 만성정신장애인의 재활에 많은 도움을 줬으며 가정방문과 전화방문 등 사례관리를 통해 재가회원 1,676명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교육 6회(902명), 정신건강 위기전화 상담(1577-0199) 225명, 일반시민 정신과전문의(촉탁의) 무료 상담 30명, 직업재활(사업장 취업) 2명, 가족교육 7회(85명), 정신건강홍보(편견해소, 상담) 및 자가 척도 검사(우울·스트레스 검사 등) 9회(607명) 등의 성과를 올리며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열정을 다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사랑 자살예방’ 가두 캠페인을 펼쳐 거제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높이기도 했다.

정신보건센터는 앞으로 군인 및 직장인 정신건강 뿐만 아니라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에도 힘 쓸 계획이다. 특히 오는 27일에는 청소년수련관 ‘Youth Play Zone’ 사업과 연계, 청소년 정신건강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한편 우울감, 불안감, 스트레스, 자살위기 등 정신건강으로 고민하는 사람은 1577-0199로 전화하면 정신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오후 2시-4시)은 정신과 전문의의 정신건강 무료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 문의: 거제시보건소 정신보건센터 639-3815. 1577-0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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