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주택시장 수요와 공급 불균형 해소 차원
상동지역에 20층 규모의 아파트 신축이 가능해졌다.
(주)스카이콥 개발이 아파트 건립계획을 세웠던 상동동 산 80-2번지 일원 관리지역 14만9721㎡를 계획관리지역으로 하는 용도지역 변경 및 제2종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 변경건이 시의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 지역에서는 20층 규모의 아파트 신축이 가능해졌다.
거제시의회는 지난 11일 제120회 임시회를 열고 거제시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에 대한 의견제시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상동동 산 80-2 일원은 (주)스카이콥 개발이 1,500여 세대의 임대아파트 사업을 추진했던 곳이어서 의회의 이번 결정으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의회는 “현재 시공 중인 거제지역 아파트들이 대형면적 위주로 건립되고 있어 서민이 원하는 중·소형 아파트의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며 “거제시 주택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본 관리계획 결정은 타당한 것으로 본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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