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삶, 신현농협이 솔선수범
더불어 사는 삶, 신현농협이 솔선수범
  • 거제신문
  • 승인 200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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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도시 가꾸기’ 환경정화 앞장 서

신현농협(조합장 지영배·54)이 환경정화실천과 민원중심의 경영에 앞장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신현농협은 매주 월요일 오전 6시30분, 개점에 앞서 회의를 열고 7시30분부터 ‘클린 도시 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일반직원과 간부직원의 구분 없이 거제시 도시환경 정화 운동에 나선다.

특히 관리 없이 온갖 쓰레기가 방치되면서 도시환경을 망친다는 시민들의 지적을 받아온 거제시공영무료주차장의 환경정화는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 김모는(여·43) “평소 공용주차장이 쓰레기장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스스로 정화에 나서는 단체가 없었다”며 “농협직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쓰레기를 줍는 것을 보고 농협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 고 말했다.

신현농협은 ‘장애인, 노약자 창구’를 만들어 노약자, 고령자, 임산부, 장애인, 영유아동반자 등 신체적 약자를 위해 번호표를 뽑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매년 지역민과 농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을 연구 육성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서비스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영배 조합장은 “농협은 지역을 대표하고 지역민의 민원을 최우선으로 처리하고 있지만  그동안 농협에 대한 지역민의 불신이 많았다”며 “앞으로 신현농협이 이런 편견을 깨고 지역민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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