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사랑 나누는 환경미화원 윤대식씨
이웃과 사랑 나누는 환경미화원 윤대식씨
  • 거제신문
  • 승인 200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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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 20kg 20포 기탁 등 10년 넘게 사랑나눔 실천

거제면에서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는 윤대식씨(55세)는 지난달 26일 면내 기초생활보호자와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실제 생계 곤란자들을 위해 자신이 직접 경작한 백미 20㎏ 20포를 기탁했다.

윤씨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탁해 왔으며 10년 넘게 아동복지시설인 성로원과 노인복지시설인 거제사랑의 집에 후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윤씨는 또 거제면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면서 근면 성실한 성격으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높은 효행정신을 바탕으로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등 선행실천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5월 어버이날을 맞아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효행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씨는 “복지시설이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세대를 찾아가 안부를 묻고 후원금이나 백미를 지원하는 작은 정성으로 많은 주민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아직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은데 많이 도와주지 못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문의 : 거제면 639 - 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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