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은 지난 달 27일 진해해군통제보호수역에서 불법으로 전어잡이를 해 오던 전어잡이 어선의 선주, 선장 등 7명을 구속했다.
이번에 구속된 사람들은 가을철에 통제구역에 침범, 해마다 불법어업을 조직적으로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통영해경은“2005년부터 군항수역 내 불법 조업어선이 증가추세를 보였으나 2008년부터 시행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의 강력한 처벌 조항으로 올해 다소 줄어 들었다”며 “불법 조업한 어선의 선장뿐 아니라 선박 운영자인 선주들에게도 똑같은 협의를 적용해 사법처리한 게 이번의 성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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