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올 농사 ‘대풍’
거제지역 올 농사 ‘대풍’
  • 거제신문
  • 승인 200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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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현재 벼 베기 15% 진행 - 반당 480㎏ 수확, 평년 대비 20㎏ 가량 증수(增收)

▲ 올 거제지역 벼농사는 대풍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가운 가을 햇살에 황금빛으로 영글어가는 벼 모습이 탐스럽다.

거제지역 올 벼 농사가 풍작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오후 현재 거제지역 벼베기 실적은 전체면적 1,960㏊ 가운데 약 15% 가량이 진행됐다.

예상 수확량은 반당(300평) 평균 480㎏ 이상 생산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어 풍작을 이뤘던 지난해 462㎏에 비해 18㎏, 평년작 460㎏에 비해 20㎏ 이상 증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관계자는 7일과 8일 거제 전역의 벼 수확현장을 방문, 벼베기 실적 및 벼의 수확량 등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거제지역에서 지난 2000년 이후 가을농사가 가장 풍년이었던 해는 2001년으로 반당 평균 516㎏이 생산됐고 최대 흉작은 2003년으로 412㎏ 수확에 그쳤다.

올해 거제지역의 벼 품종은 정부의 수매품종인 ‘동진1호’를 비롯 ‘일미’, ‘동안’ 등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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