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경남도 심의 통과, 5,000억원 투자

하청면 메이페이리조트 건설사업이 지난 7일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메이페이리조트그룹(대표이사 장필균)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하청면 유계리 산 32-1번지 107,647㎡에 5,000억원을 투자해 32층 규모의 콘도미니엄, 55실 규모의 풀빌라를 건설한다.
워터파크 1만1,127㎡, 요트마리나 100척에 1,200대의 주차시설을 갖추게 되며 사업기간은 오는 2011년까지로 잡혀있다.
메이페이리조트는 지난해 11월26일 ‘관광휴양형 제2종지구단위계획 제안서’를 거제시에 제출했고, 올해 6월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25일 리조트사업을 추진하는 메이페이 리조트사와 경남도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거제시가 유치한 관광레저 개발 프로젝트 가운데 큰 규모이며 사업부지의 70~80%는 이미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메이페이리조트 건설에 5,000만 달러의 외자유치도 확정단계여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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