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주민, 카페리 차량 하차에 불편
농소주민, 카페리 차량 하차에 불편
  • 최대윤 기자
  • 승인 2008.10.1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로 갓길 점령, 시내버스·초등학교 통학버스 통행 방해

▲ 최대 70대의 차량이 탑제 가능한 풍양 카페리호의 차량이 하차하면서 인근도로를 점령, 시내버스는 물론 학생들의 통학버스 통행이 방해되는 등 농소주민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장목면 농소해수욕장 앞 도로에 농소-진해 안골을 운항하는 풍양카페리에서 하차하는 차량들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농소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장목면 농소몽돌해변 앞 도로에 7시와 9시에 도착하는 정기여객선인 풍양카페리에서 하차하는 차량들의 일방적인 하차로 시내버스의 통행은 물론 인근초등학교의 통학버스의 통행까지 방해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지적이다.

더구나 카페리에서 하차한 차량들이 도로 갓길을 점거하면서 도로가 제 기능을 상실해 출근길의 혼잡을 더욱 부추긴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농소마을 주민 김모(48)씨는 “평소 차량 통행이 복잡하지 않은 장소인 만큼 대중교통이나 통학버스가 지날 무렵에만 카페리 측에서 양보한다면 불편이 없을 것”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농소몽돌해변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마산해양항만청 거제해양사무소에 의견을 제출하는 등 문제점 보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명자 2008-10-22 19:35:13
저도 카페리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인데 카페리땜에 그지역이 발전 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매번 있는 일인데 서로 양보 하면서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