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현해수욕장 모래 숲 해변 우수, 명사해수욕장 장려

와현 모래숲해변과 명사 해수욕장이 경남도에서 실시한 ‘2008년 해수욕장 바가지 요금 근절 평가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 사업비 3,000만원과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와현 모래숲해변은 주차장 샤워장 야영장 등의 편의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고 임시 무료주차장 설치, 행정 봉사실 운영 등으로 해수욕객의 편의를 증진시킨 점이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변 숙박업소, 음식점, 등 전체 26개 업소중 25개 업소가 ‘바가지요금 전액환불 보상제’에 참여하는 등 해수욕장의 고질인 바가지 요금을 진정시키는 효과를 거뒀다는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장려상을 수상한 명사해수욕장은 작년까지 주차장 관리를 위해 3,000원의 주차요금을 받았으나 올해는 전면 무료 개방했고 야간에는 최신영화를 무료 상영하는 등 피서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바가지요금 환불제의 확대, 개선은 물론 해수욕장별 순회친절교육, 불친절업소 및 바가지요금 업소에 대한 등급관리를 실시, 관광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적극 노력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작년에는 학동 몽돌해수욕장이 최우수상을, 와현 모래숲해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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