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기부양책 일환으로 전면 해제 방침
거제시가 조만간 토지 투기지역에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기획재정부 및 국토해양부가 밝힌 전국의 투기지역 전면해제 방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주택건설업체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경기를 부양시키는 일환으로 이같은 토지, 주택 투기·과열지구 지정 전면 해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03년 도입된 투기지역은 집값 또는 토지가격이 급등하는 지역을 심사해 재정경제부장관이 지정한다.
주택투기지역과 토지투기지역으로 나뉘는데 주택 투기지역은 현재 72곳, 토지 투기지역은 88곳이 지정돼 있다.
도내에서는 창원시와 진주시가 지난해 11월 투기과열지구와 주택 투기지역에서 해제됐고 거제시는 아직 토지 투기지역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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