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세관 24시간 업무체제 유지로 수출·입 업체 지원
거제세관(세관장 정순열)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수출 화물 적기 선적을 위해 24시간 통관 특별지원반을 편성,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세관은 25일부터 10월8일까지를 ‘수출입 화물 통관·관세 환급 특별 지원기간’으로 정하고 수출용 원자재의 원활한 통관을 돕기로 했다.
세관은 추석 연휴 기간 통관시스템을 정상 가동하고 특별한 우범 정보가 없을 때는 물품검사를 생략하는 한편 수출용 원자재는 우선 통관을 허용키로 했다.
또 장기간에 걸친 연휴로 수출화물의 미선적 사례 방지를 위해 선적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 신속하게 승인해 줄 계획이다.
이밖에 수출업체가 관세환급금을 신청할 때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환급금을 우선 지급한 후 추석연휴 이후 서류를 받아 심사하는 ‘선환급-후심사 체제를 운영키로 했다.
세관 관계자는 “은행 지급업무가 마감되는 10월4일 오후 4시30분 이후엔 환급금 지급이 불가능하다”면서 “환급업체나 관세사, 상공회의소 등 관련 업계는 그 이전에 환급신청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특별지원 기간 중에는 수출업체가 관세환급을 신청하면 대부분 신청당일 바로 환급을 받을 수 있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자금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시개청 신청은 24시간 개방하며, 연락처는 ‘24시간 통관 특별지원반(681-2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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