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박물관, 지역초등생 초청 체험행사

거제박물관(관장 황수원)은 지난달 29일 일운초등학교 6학년 학생 60여명을 초청, 특별전을 관람하는 ‘KIDS DAY’행사를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거제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청자, 그 슬픈 아름다움展’을 관람한 뒤 다양하게 생겨진 청자문양 도장을 교재에 찍어보고, 영상물인 ‘고려도공의 혼’을 보며 고려청자의 우수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제일교회노인회와 거제사랑의집 노인들을 박물관으로 초청, ‘Silvers day’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박물관의 특별전 관람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우리들에게 큰 선물이 됐다”며 “이후에도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황수원 관장은 “박물관은 유물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곳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거제박물관의 ‘청자! 그 슬픈 아름다움展’은 2008년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 지원 사업으로 오는 9일까지 열리며 전시 기간 중에는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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