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상 이어 대상 차지 기쁨 두 배

수월초등학교(교장 박종성)가 제10회 경남초등학생 중창 및 리코더 경연대회에서 중창부문 대상을 차지, 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남초등연구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5일 마산 진동초등학교에서 경남도내 31개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날 수월초등학교 중창부(지도교사 이영옥)는 지정곡 ‘종소리’와 자유곡 ‘고운 꿈’을 불러 지난해 동상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영옥 지도교사는 “아이들과 노래를 함께 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연습하다보니 자연스레 실력이 향상돼 큰 상을 받게 됐다”면서 “참가한 경남지역 31개 학교 가운데 규모가 작은 편에 속하는 우리학교에서 이처럼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쁨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
한편 수월초교는 지난 2007년부터 학교 특색 사업으로 수월어린이들의 고운 꿈을 듬뿍 담은 ‘바른 마음 고운노래집’을 펴내 아침 시간과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익히고, 교내 동요대회 등으로 실력을 쌓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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