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을 부축해주는 척 하며 지갑을 훔친 20대‘부축빼기’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거제경찰서는 술에 취해 길바닥에 쓰러져 자고 있던 40대의 지갑을 훔친 K모씨(29)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28일 새벽1시30분께 신현읍 장평리 행운노래연습장 앞 길에서 만취상태로 길바닥에 쓰러져 자고 있던 피해자 C모씨(44세)에게 다가가 C씨를 도와주는 척 하며 상의 안쪽 주머니에 넣어둔 지갑과 그 속에 들어있던 10만원권 자기앞수표 4매, 현금 1만원 등 41만원을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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