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음악이 흐르지 않아도,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테라피스트의 손길이 없어도 저절로 눈이 감기는 아늑한 휴식공간이 조성될 전망이다.

(주)해송주택(대표 김용덕)은 5일, 장목면 외포리 512-1번지 일원 5374㎡에 테마형 관광펜션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달 중 착공, 오는 2009년10월까지 완공 목표인 테마형 관광펜션은 10평형 커플룸 20실을 비롯, 15평형 가족룸 20실, 20평형 단체룸 8실 등의 펜션동 7동과 세미나실 1동, 수영장과 족구장을 병행하는 운동시설 1개소, 어린이 수영장 2개소, 10개소의 정자, 요트 12인승 1대, 8인승 1대, 수상오토바이 3대, 수상스키 및 웨이크보드 장비 일체를 갖춘 수상레져 시설, 또한 30개소 이상의 바비큐장도 건립, 가족들이 오순도순 행복을 꽃피우며 새로운 추억꺼리를 만들어 가는 행복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곳 룸 대부분은 바다가 보이도록 설계, 문을 열면 하루 종일 상큼한 바닷바람이 불어오고 파도소리며 뱃고동소리며 어부들의 노랫소리가 들리는 낭만의 휴식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각오다.

이에 따라 장목면 외포리 흥남일원은 테마형 관광펜션 마을로 탈바꿈하며 거제 동북권 관광활성화는 물론 체류형 관광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용덕 대표는 “장목해안의 비경과 테마형 관광펜션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아름답게 꾸며 흥남일대를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시키겠다”고 밝히고 “전국에서 가장 부담 없고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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