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로또 ‘상괭이’ 35마리 혼획
바다의 로또 ‘상괭이’ 35마리 혼획
  • 거제신문
  • 승인 200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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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 통영파출소(소장 이병열)는 지난달 31일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상괭이 35마리가 통영 근해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의해 혼획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혼획된 상괭이 35마리 중 32마리는 지난달 28일 홍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중형기선저인망 어선의 그물에 걸려 잡혔으며, 상괭이들은 무리를 이뤄 헤엄치다 그물에 걸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백도 인근 해상에서도 조업 중이던 어선의 그물에 상괭이 3마리가 발견, 통영파출소에 신고 됐다.

무리를 이뤄 다니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상괭이가 한꺼번에 혼획되는 일은 드문 경우다.

이번에 혼획된 상괭이 35마리는 지난달 29일 통영수협 위판장에서 위판됐으며, 10만원에서 30만원 상당의 판매금을 환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까지 통영항에서 혼획된 상괭이는 110여 마리로 통영파출소는 상괭이 혼획 신고 접수 시 신속한 처리로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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