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LPG지원제도 개선
장애인 LPG지원제도 개선
  • 김석규 기자
  • 승인 200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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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일부터 새차 구입시 LPG 보조금 지원 폐지

장애인이 11월1일 이후 새 차량을 구입할 경우 LPG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는 등 장애인 LPG 지원제도가 대폭 개선된다.

시에 따르며 장애인 생활실태조사 결과 장애인들은 장애 때문에 비장애인 가구보다 소득이 적음에도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정부는 2007년 5천억원의 재원을 마련, 장애수당과 장애아동 부양수당을 획기적으로 인상,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 대한 현금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장애인 복지시책 강화와 새로운 정책 도입을 위해 장애인 복지 재정을 대폭 늘리고 현재 장애인 복지예산을 보다 합리적,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그동안 국회나 관계부처, 장애인 단체 일부에서 문제점으로 지적해온 장애인 차량 LPG 지원제도를 전면 개편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006년 11월1일 이후 새로 차량을 구입하는 장애인에 대해서는 LPG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으며 2007년 1월1일부터는 1급-3급 장애인에 한해 LPG 보조금을 지원하되 2010년 1월부터는 이 제도를 폐지할 방침이다.

한편 LPG 지원제도가 개편되더라도 보조금 지원만 중단되며 장애인들은 LPG 연료를 계속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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