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 요금 11월부터 30원 인상
우편 요금 11월부터 30원 인상
  • 김석규 기자
  • 승인 200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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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국내 통상우편(편지, 책, 서류 등) 요금이 오른다. 지난 2004년 11월 조정된 뒤 꼭 2년 만이다.

우정사업본부는 11월1일부터 경영안정과 서비스 확대를 위해 통상우편 규격별로 요금을 30원씩 올린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현재 통상우편 요금은 원가의 82% 정도다.

이번 조정으로 5g까지 1백90원었던 규격우편 요금은 2백20원으로 오른다. 5-25g은 2백20원에서 2백50원으로, 25-50g은 2백40원에서 2백70원으로 오르고, 비규격 우편은 50g까지 3백10원에서 3백40원으로 오른다.

그러나 50g을 넘는 비규격 우편물은 50g을 넘을 때마다 1백20원씩 받던 요금은 그대로 받기로 했다.

우정본부는 요금조정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우편사업 자동·정보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시장이 커지는 택배와 EMS(국외소포) 같은 사업도 키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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