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13일 실시되는 2009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 대비, 출·퇴근 시간 조정 등 시험에 지장이 없도록 대책마련에 나섰다.
2009학년도 수능시험은 13일 오전 8시10분까지 고사장 별로 입실을 완료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관내 거제중앙고, 거제공고, 옥포고, 거제고, 해성고 등 5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시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는데 지장이 없도록 공무원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추고 개인택시 60대에 협조를 요청, 등교시간대 무료 운송을 실시하기로 했다.
거제경찰서와 기타 행정관서 등도 비상 수송차량을 지원, 수험생들이 지각을 하는 일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기로 했다.
특히 거제경찰서 교통행정과는 오전 8시40분-8시53분, 오후 1시10분-1시30분까지 고사장 주변 차량경적 방지 등 소음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2009학년도 거제지역 수능시험 수험생은 모두 1,623명으로 지난해 보다 147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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