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44억원 규모 재해예방사업 추진단 발족
시 44억원 규모 재해예방사업 추진단 발족
  • 거제신문
  • 승인 200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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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총 예산 70% 투입

거제시는 재해위험을 조기에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44억원 규모의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을 조기에 발주, 상반기내 약 3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김환영 거제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2009 재해예방사업 조기발주 추진단’을 발족했다.

‘재해예방사업 조기발주 추진단’은 철저한 사업관리로 사업비가 이월되거나 부실시공 등의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하고, 재해예방사업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기 내년 상반기까지 운영된다.

‘재해예방사업 조기발주 추진단’에서는 시와 면.동별로 추진하는 재해위험지구, 소하천 정비사업, 하도준설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실시설계, 용지보상, 공사발주 및 공사 추진상황 등을 매주 파악해 부진사업장에 대한 대책을 강구한다.

또 올해 실시설계를 착수, 내년에 사업을 조기에 발주함으로써 내년 상반기까지 재해예방사업 예산의 70%상당을 집행하도록 하는 한편,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반을 함께 운영해 실시설계 및 시공과정에서의 예산낭비와 부실시공 등을 사전에 방지 할 계획이다.

내년 재해예방사업 예산은 올해 37억원보다 7억원이 증액된 44억원 규모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14억원, 소하천 정비사업에 26억원, 하도준설사업에 4억원 등 총 44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처럼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예산이 대폭 증액된 것은 최근 국내·외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후복구 위주의 예산투자에서 사전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시 관계자는 “2009년 재해예방사업 효과를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재해위험이 높고, 사업효과가 큰 지구를 우선 선정해 완결위주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그동안 재해위험에 시달려 오던 해당지역 지역주민들은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되는 것은 물론 재해예방사업의 조기집행으로 정부예산이 기업과 주민에게 빨리 이전되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이중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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