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소방종합서비스 제공

거제소방서(서장 송종관)는 주택화재예방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화재 등 재난예방을 적극 실천하는 원거리 농·어촌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한 마을’로 지정, 모든 세대에 소화기 등을 보급하고 있다.
‘화재없는 안전한마을 만들기’ 행사는 거제소방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수시책으로 지난 2007년 3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모두 5개 마을을 선정해 564대의 소화기를 보급하고 단독형경보기 125개, 비상용소화기함 17개소를 설치, 유사시 마을 주민들로 하여금 화재를 초기에 진압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지금까지 ‘화재 없는 안전한 마을’로 선정된 곳은 일운면 망치·양화, 칠천도 대곡, 남부면 명사·도장포, 일운면 예구마을이며 유관기관 단체에서 소화기 564대(소방안전협회 경남지부100, 삼성중공업 140, 대우조선해양 104,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 80대)를 기증받아 전 세대에 소화기를 보급했다.
또 한방·치과의료봉사(보건소), 노후전선교체(한전), 소화기 사용법 체험, 유류화재 진화 및 방수시범, 시청각교육, 주택화재 예방점검을 통한 화재위험요소 사전제거 등 종합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관서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한 농·어촌 우수마을을 ‘화재없는 안전한 마을’로 선정해 전 세대에 소화기 보급을 유관기관(단체)와 연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소방종합서비스 제공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자율소방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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