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예정자는 먼저 자기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창업아이템을 찾아내어 결정하게 되면 점포의 입지를 선정해야 한다.

점포의 입지선정은 흔히 소흘 해지기 쉬우나 이것 또한 너무나 중요하다. 업종별로 차이는 조금 있겠지만 예를 들어 분식점은 점포 주변에 유동인구가 상당히 확보돼야 좋은 입지라고 볼 수 있다.

한식점은 유동인구 보다는 오피스건물이 배후에 포진해야 한다. 반대로 중화요리점은 적당한 배후 거주인구를 확보하여야 하며 주택가 군데군데 흩어져서 위치해야 한다.

다른 한편으로 본다면 도심상권에 위치해야 하는 업종아이템이 있다. 부가가치가 높으며 상품 브랜드 내지 점포지명도를 특징으로 하는 백화점 고급브랜드옷가게 명품점 안경점 구두점 보석점 병의원 약국 유흥시설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업종이 변두리 상권에 위치한다면 어떨까? 고급상품이 제값 받기는 어려울 것이다. 반면에 변두리 상권에는 부가가치가 다소 떨어지는 아이템으로서 낮은 임대료에 주차시설이 확보되어야 하는 업종이 유리하다.

위치해야 할 업종은 철물점 건재상 약재상 꽃집 중고물품점 타이어점 간판점 건강기구점 등산용품점 등의 도소매업종과 갈비집 회집 간이주점 치킨점 등의 음식업종과 카센터 사진관 등의 서비스업종이 유리하다.

신개발 아파트단지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가야 한다. 예를 들어 슈퍼마켓 편의점 정육점 과일점 반찬전문점 독서실 노래방 이미용실 부동산중개업소 호프집 비디오대여점 중국집 배달전문점 등을 들 수 있다.

창업 실패한 사례를 검증해보면 업종과 점포입지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은 초보적인 실수들을 간혹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