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정포)는 오는 28일까지 ‘해양오염사범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선박·해양시설의 해양오염 대비·대응태세 점검으로 오염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해양안전관리법 개정사항의 정상 이행여부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깨끗한 남해바다를 보전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단속대상은 선박, 해양시설, 조선소 등에서의 폐유·유성혼합물·분뇨·폐기물 등의 불법 해양배출행위, 해양투기 폐기물 배출허용량 부족에 따른 무자료 거래 등 해양환경 관련법령 위반행위다.
한편 통영해경은 남해안의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서는 어민과 낚시객, 해양환경지킴이 등 지역민의 적극적인 신고가 절실하다고 판단, 신고인의 신원 보장 및 보상금 지급을 약속하며 집중단속 기간중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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