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가객 김도향, 감미로운 미성의 박학기, 맑고 아름다운 음색의 남궁옥분.
3인의 가객(歌客)이 한 자리에 모여 7080의 감각으로 풀어낸 서정성이 뛰어난 베스트 곡들을 무대에 올린다.
회원 초대의 밤 2008 낭만 콘서트 ‘Memories’가 오는 12월2일 오후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낭만가객으로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도향씨와 감미로운 미성의 소유자 박학기씨, 맑고 아름다운 음색의 남궁옥분씨가 펼치는 3인 3색의 포크 콘서트로 겨울밤을 수놓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 해 동안 거제문화예술회관을 사랑해준 유료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초대석도 준비한다.
또 유료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은 잠재고객들에게 공연료 보다 훨씬 저렴한 가입비만으로 2인 동반 초대석이 제공되는 ‘신규유료회원 가입을 위한 특별이벤트’를 개최한다. 신규유료회원 가입 유도의 한 방법인 이번 이벤트는 문예회관의 고정관객 확보로 공연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법 중의 하나다.
김정희 문예회관 마케팅팀장은 “공연관람을 원하는 거제시민이면 공연 당일까지 유료회원 가입 가능한 이번 ‘신규 회원 가입을 위한 특별 이벤트’에 참여해 문화향수권이 더욱 확장되는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며 “문예회관에서 발행하는 유료회원카드는 연말연시에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에게 품격 있는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 문화예술재단은 12월의 송년 특별 기획공연으로 7080시절의 그리움의 나래를 펼치는 따뜻한 추억이 담긴 ‘2008 낭만 콘서트 Memories’ 외에도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순수토종 한국뮤지컬로 외국의 대형 뮤지컬에 맞서 10만 관객을 기록, 신화를 이룬 로맨틱 코미디 ‘김종욱 찾기’가 12월 15~16일 열릴 예정이며, 성탄절인 25일에는 발레의 명작 벨로루시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이 마련된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다사다난 했던 무자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지역의 각 분야에서 애쓴 거제시민들을 위한 ‘송년 특별 기획공연’ 무대를 마련해 품격 있는 ‘문화송년회’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 입장료는 R석 4만원, S석 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