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기본설계 후 2010년께 공사 착공 가능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거제연장 사업 기본계획실시설계용역비가 모두 확보됐다.
지난 9일 경남도에 따르면 내년 예산에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거제연장사업의 기본 설계용역비 47억원을 확보, 2005년 6월부터 2007년5월까지 2년간 계획된 기본설계비가 모두 확보됐다.
이에 따라 사업을 추진중인 한국도로공사는 2007년 5월 기본설계가 끝나면 곧바로 2년 계획의 실시설계에 들어가며 2010년께나 실제 공사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거제연장공사는 총 사업비 1조4백4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 통영시 용남면에서 연초면 송정리 까지 길이 30.5km, 너비 23.4m의 4차선 도로로 건설된다.
기본설계는 3개 공구로 나눠 1공구는 충무IC에서 둔덕 상둔 구간(12.5km)은 만영·홍익(서울)에서, 2공구 상둔∼신현 문동 구간(9.85km)은 다우(대전)·세종(안양), 3공구 문동∼연초 송정 구간(8.15km)은 한조(안양)엔지니어링에서 실시한다.
거제연장 고속도로는 현재 통영시 용남면과 거제시 사등면을 연결하는 옛 거제대교와 신거제대교 근처에 고속도로 전용의 제3의 교량이 건설될 예정으로 있고 종점구간인 연초면에서 거가대교 접속도로(16㎞)와 연결, 거제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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