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예산확보가 최우선
지자체 예산확보가 최우선
  • 거제신문
  • 승인 200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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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選良), 윤영 국회의원이 2009년도 국토해양부 예산안에 거가대교 접속도로 공사비 1180억원을 비롯 국도14호선 우회도로 682억원, 거제-통영간 고속도로 실시설계비 23억원 등 총 1885억원의 예산 반영을 요구했다.

현재 국토해양부의 이 예산안은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통과라는 절차를 남겨두고 있지만 별다른 변동사항은 없을 것이라는 견해다. 윤 의원이 국토해양부에 요구한 예산은 거제시로서는 꼭 필요한 예산이다.

특히 국도14호선 우회도로 개설공사와 거가대교 접속도로 관련 예산은 거제시가 죽느냐 사느냐 기로에 설 만큼 중요하고 급박한 예산이다.

가령 접속도로 예산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거제시는 오는 2010년 거가대교 개통을 미룰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

거가대교는 하루 평균 3만5천여 대의 각종 차량들이 통과하고 그 중 70%(2만4천여 대) 가까이는 거제시로 진입할 것이라는 데이터를 감안하면 이 예산확보는 발등의 불이었다.

더구나 거가대교는 준공이 늦어질 경우 사업의 주무관청 측과 발주처간, 공기지연의 책임이 있는 측이 하루에도 수억원에 가까운 penalty(위약금)를 부담해야 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 예산의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다.

또 국도대체우회도로와 거제-통영간 고속도로 실시설계 예산도 못지않게 중요하다. 특히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거제시의 교통난을 해소하는 길은 대체우회도로 조기 개설 외 다른 방법이 없는 상황이며 고속도로 거제시 연장 사업도 더 없이 급한 상태다.

지방자치단체의 발전은 국가예산 뒷받침이 최우선이다. 때문에 이 예산의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거제시민들은 윤 의원이 거제시 발전의 근본인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심초사하는 자세, 애향(愛鄕) 실천의 변치 않는 올 곧은 자세를 견지(堅持)해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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